시비끝 친구때려 치사 40대 영장

  • 입력 1998년 2월 6일 20시 28분


전북 익산경찰서는 사소한 시비끝에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卞昌玉씨(40.상업.익산시 창인동)에 대해 강도치사 혐의로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卞씨는 5일 오전 4시께 익산시 인화동 주택가 부근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金모씨(41.지업사운영)가 "자네 형수가 바람을 피우고 다닌다"며 비아냥거리자 이에 격분, 인근 공터로 끌고가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현금과 수표 등 2백20만원이 든 손지갑과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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