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치대 교수임용, 뇌물혐의 수사 착수

  • 입력 1998년 2월 10일 20시 13분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상길·朴相吉)는 10일 서울대 치대 교수들이 지난해 9월 신규교수 임용과정에서 지원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임용 지원자 J씨(46·모지방대 교수)와 J씨의 아버지(74), 이들에게서 임용심사과정에서 5천만원과 3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두명의 김모 교수 등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에 앞서 김태정(金泰政) 검찰총장은 안강민(安剛民) 서울지검장에게 이 사건 수사를 지시했다. 〈이수형·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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