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무더기 미등록사태…10명중 4명 등록포기

  • 입력 1998년 2월 16일 19시 31분


전국 1백58개 전문대가 12일부터 14일까지 98학년도 합격자 1차 등록을 받은 결과 복수합격에 따른 합격자 연쇄이동으로 대부분의 전문대에서 미등록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16일 교육부가 조사한 전문대 등록률을 보면 평균 등록률이 지난해 63%보다 낮은 60%에 그쳐 합격자 10명 중 4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등록률은 △연암공전 69% △인하공전 71% △명지전문 55% △유한전문 62% 등 대부분 50∼70%로 저조한 반면 철도전문(90%) 국립간호전문(95%) 등 취업 전망이 좋은 대학은 등록률이 높았다. 한편 전문대는 17일부터 추가합격자 등록을 받는데 이에따라 합격자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이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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