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3일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광명시 일직동 경부고속철도 남서울역을 잇는 제2공항철도 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3개 노선안을 마련,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제2공항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건설교통부 등과 최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건교부는 제2공항철도 후보 노선으로 △공항∼인천 만수로∼남서울역(43.1㎞) △공항∼제2경인고속도로∼남서울역(45.1㎞) △공항∼수인선 소래역∼남서울역(46.9㎞) 등 3개안을 선정했다.
제2공항철도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2조3천1백억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