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원 판사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검사장 안강민·安剛民)은 25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의정부지청에 낸 고발장과 판사계좌추적 결과 등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검찰은 이번주중 수사검사를 지정, 기록검토가 끝나는대로 고발인 조사를 벌인 뒤 판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정부 양모 변호사 등 관련 변호사 4,5명을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해당 판사들은 사표가 수리된 뒤 본격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신석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