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공장직원 이일희씨(40)와 행인 박영진씨(33) 등 3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11명은 경희병원으로, 18명은 한서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행인 최태순씨(48·여)와 유재필씨(32)는 머리를 다쳐 중태다.
또 2층 슬래브 공장건물이 내려앉고 콘크리트 조각 등 파편이 인근 아파트로 날아가 주차해 있던 차량 10여대와 유리창 수백장이 부서졌다.
㈜세기유화 건물은 1,2층이 각각 50여평으로 1층은 ㈜세기유화가 전세를 들어 사용해 왔고 2층은 우성화학과 강진화학 등 2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에서 공장을 가동하지 않고 있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