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3-07 08:201998년 3월 7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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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씨로부터 구속기소된 윤홍준씨(31·재미교포 무역업자)를 만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후보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사전에 계획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또 이씨가 지난해 12월10일 베이징(北京)에서 윤씨에게 여비조로 미화 2천달러(약 2백만원)를 건네줬다는 윤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돈이 안기부에서 지급됐는지를 밝히기로 했다. 하지만 이씨는 돈을 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조원표·나성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