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성추행으로 많은 여성들이 하소연도 못하고 수치심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급기야 여성단체의 강한 압력으로 지하철내 성추행 안내방송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남성 일각에선 성추행 안내방송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추행 안내방송에 대한 통신인들의 찬반논란도 뜨겁다.
PC통신 천리안이 통신인 2천8백13명(남자 1천9백33명, 여자 8백80명)을 대상으로 지하철내 성추행 안내방송에 대한 의견을 취합했다.
그결과 안내방송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 찬성한다’와 ‘찬성하는 편이다’는 응답자가 각각 30%(8백63명) 28%(5백17명)로 합쳐서 58%였다. 반면 ‘적극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백59명으로 전체의 9%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