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鄭東泳대변인은 13일 단행된 대규모 사면복권에 대해 "IMF사태로 어두워진 국민의 마음을 풀어주는 대화합 조치로 크게 환영한다"면서 "전과자를 양산해온 시대를 벗어나 진정한 민주정부 아래 법과 질서가 존중되고 국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鄭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민족분단의 아픔 속에서 실정법 테두리를 벗어났던 지식인과 양심수들이 자유의 몸이 되어 사회에 동참하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사면조처가 IMF사태 극복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국민 일체감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