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고 국어 어휘의 70%, 학술용어의 90% 이상이 한자어인데도 한자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사문화한 한글전용 정책 때문에 경제교류 등에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에서 학교장 재량시간 등을 이용, 한자를 가르치고 있지만 영어 때문에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는 만큼 초등과정에서 1천자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