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가 자리한 경남 합천군이 지역발전을 위해 4년제 대학 공개유치에 나섰다. 합천군은 19일 “건실하고 훌륭한 대학설립 재단을 유치키로 하고 전국 각 대학과 지역출신 인사 등에게 안내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후보지로 꼽고 있는 곳은 합천읍 서산리 일대 15만평이며 이중 5만여평은 군유지인데다 기반시설 조성과 진입로 개설 등이 쉬워 대학설립 조건이 좋은 편이다.
유치대상 대학은 4년제 대학 또는 4년제 종합대의 분교다.
군에서는 일부 기반시설비를 지원해 주고 국토이용계획 변경에서부터 개교까지 필요한 모든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는데다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연말까지 4년제 대학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합천군 기획감사실 0599―30―3211
〈합천〓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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