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이에 따라 30일 특별기동감시반을 긴급편성, 4개 재 보선지역에 파견해 특별단속활동에 나섰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4개 지역 선관위에 적발된 선거법위반행위는 모두 10건으로 대부분 경미한 사안이었지만 금품살포 흑색선전 등 막판 선거분위기가 과열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어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합인면 동곡리 이장인 김모씨가 24일 행정방송을 이용, 국민회의 엄삼탁(嚴三鐸)후보의 마을 방문사실을 알려 주민들을 모은 사실이 적발돼 경고조치를 받았다.한편 여야는 이날도 재 보선 현장에 당지도부를 대거 파견, 정계개편론 등 현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