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달 22일 실시된 제70회 정기토익시험에서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시험장에 왔는데 대리시험을 방지하기 위해 신분증 검사나 사진 대조를 철저히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점수가 갑자기 크게 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나중에 다른 수험생들과 대조하여 부정행위를 가리는 작업을 거친다는 안내방송도 있었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험생들의 양심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토익위원회도 부정행위를 방지하면서도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다.
손창현(고려대 경영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