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현재 구독하고 있는 신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유익한 정보가 많아서’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43.6%(4백24명). ‘이미지가 좋아서’(19.2%)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많아서’(14.6%) ‘논조가 마음에 들어서’(14.0%)라는 응답도 골고루 나왔다. 하지만 ‘편집 및 레이아웃이 산뜻해서’(8.5%)는 낮았다.
연령 직업별로는 어떨까.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은 ‘논조가 마음에 들어서’, 10대는 ‘이미지가 좋아서’ 특정 신문에 손이 쉽게 간다는 대답이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재미’보다는 ‘유익’에 초점을 맞췄다.
하루중에 신문을 구독하는 시간은 30분 내외가 57.4%, 1시간 내외가 36.8%로 30분∼1시간 정도 신문을 보는 이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특히 연령과 비례해 신문을 들고 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정용관기자〉
이 조사는 동아일보와 한솔PCS가 공동 운영하는 텔레서베이 결과입니다.
▼조사방법〓PCS 사용자 대상 1대1 텔레서베이
▼조사일시〓98년4월3일 오전 11시∼6일 오후1시
▼유효응답〓9백7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