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은 25평 규모의 사무실 중 15평 가량을 태워 1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2월초 수임료 2백49만원을 주고 박변호사에게 폭력(공갈)혐의로 구속된 자신의 동생(42)에 대한 변론을 의뢰했으나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데다 10일 항소도 기각되자 이날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