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23일 한솔PCS와 함께 개인휴대통신(PCS) 사용자 4백11명을 대상으로 IMF시대의 문화생활 실태를 조사했다.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한달에 투자하는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1만∼3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절약형’이 57.7%(2백37명)로 절반을 넘었고 3만∼5만원 가량이라는 대답이 27.5%(1백13명)였다. 반면 5만∼10만원 정도를 쓴다는 응답자는 11.2%(46명)에 그쳤다. 10만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소비형’은 3.6%(15명)로 미미했으며 특히 주부는 한 명도 없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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