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는 26일 “새만금간척사업 지구 내로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 상류지역에 축산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미비해 새만금 담수호가 경기도 시화호처럼 오염될 우려가 있어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사업추진 전반을 살피되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오염 방지대책 △간척사업후 토지 및 수자원이용계획 △관계기관간 업무협조 등에 감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대민 인허가를 선심용으로 위법 부당하게 처리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3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20여일간 특별감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