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결식아동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보내길 원하면서도 직접 바자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행사기간인 14일까지 전화를 통해 결식아동 돕기 기금을 1천원씩 접수할 수 있다.
ARS 기금접수는 전화번호(1630―1000)를 누르면 신호음이 울리는 동시에 자동으로 1천원이 기탁되는 방식. 기부 금액은 하루 1회 1천원에 한하며 전화요금 납부시 함께 내면 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결식어린이의 급식비용은 한달에 5만원, 한끼에 2천5백원가량 하지만 일반인들이 작은 정성으로 폭넓게 참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ARS기부금액을 1일 1천원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바자 행사에는 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의 부인 김정옥(金貞玉)씨가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영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