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전11시, 오후4시부터 각 1시간씩 하루 두차례 비서실장실 수석비서관실 법무 민정 총무비서관실에 한해 출입을 허용했다. 이는 새정부 출범후 66일만이다.
이와 관련,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은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험적으로 도입한 브리핑제도가 취재에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 제한적으로 개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출입기자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성명서를 발표,“비서실 출입금지조치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이의 즉각 해제를 요구했었다.
〈임채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