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메시지에서 “국민 모두가 어린이의 보호자가 돼 무관심 속에 소외되거나 버림받는 어린이가 없도록 각별한 사랑과 애정을 나눠야 할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의 인권을 존중하고 고통받는 어린이가 없는 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과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어린이 여러분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여러분은 언제나 넓은 세계를 생각하면서 큰 뜻과 높은 이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전국 2백74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1만7천여명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임채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