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잠사곤충연구소(소장 임수호·林秀浩)는 6일 울도하늘소와 호랑나비 박각시나방 광대노린재 등의 희귀곤충을 실내에서 교미시켜 대량사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 3년의 연구개발 끝에 곤충을 닭 돼지 등과 같이 계절에 관계없이 인공사료를 먹여 키우고 교미, 산란시키는 대량증식법을 최근 특허 출원했다.
설광렬(契光烈)농촌진흥청 증식시스템연구실장은 “앞으로 국내 곤충시장은 1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곤충산업은 대량사육 성공으로 전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