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11일 전남 서해 남해안에서 채취한 어패류와 개펄 가검물에서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올들어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2주일가량 일찍 발견된 것이다.
주로 6∼9월 사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40,50대의 연령층에서 빈발하고 있다.
복지부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완전히 익혀 먹을 것 △특히 만성질환자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 것 △해안지역과 갯벌에서 낚시나 어패류 손질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