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공보실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2천명(실업자 5백명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 및 실업문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43.5%가 내년말 경제사정이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32.1%는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자의 경우 67.3%는 직장의 도산이나 정리해고에 의한 비자발적 실업자이며 46%가 최근 3개월 이내에 발생한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나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실업자들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으로는 경제적인 어려움(36.9%)보다 미래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43.2%)이 더 컸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