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도 28.2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이날 낮기온은 △의성 31.7 △영주 문경 31.1 △대구 30.7 △진주 30.6 △부여 30.5 △안동 30.3 △광주 강릉 29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고기압이 머무르면서 평년보다 3∼6도 가량 높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말인 23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더위가 주춤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9일부터 이틀째 짙은 안개로 서울지역의 시정(視程)이 오전 한때 50m∼3㎞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연무(煙霧)현상이 계속됐다.
기상청은 “최근 일교차가 10도 이상이나 되면서 낮에 달아오른 지표면이 밤새 열을 뿜어내는 복사냉각이 일어나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