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녹색교통운동(사무총장 林三鎭)이 趙 前시장이 제시한 45개의 교통관련 공약을 각 항목별로 평가,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趙前시장의 공약 이행률은 32.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趙前시장의 교통관련 공약중 중요 항목으로 분류되는 ▲지하철역 주변 입체환승시설 구축 ▲이면도로 차량속도제한 등 교통진정사업 추진 ▲지하철 버스 택시등 대중교통수단의 총괄적인 정책 수립 ▲서울시 종합교통본부 설치와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이면도로 기능정비로 보행 및 생활공간 보호 ▲시장의 대중교통수단 직접 이용 ▲버스전용차선 확대 등 7개항목중 버스전용차선 확대 부분만 5점 만점에 4점을 얻었고, 나머지 6개 항목은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녹색교통운동 관계자는 『단체장들의 공약이 「空約」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내년 2월부터는 대통령의 교통부문 공약에 대해서도 평가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