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볼링장 화재진화 소방관 질식 순직

  • 입력 1998년 5월 28일 06시 46분


불을 끄던 소방관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다.

26일 오전 8시35분경 서울 송파구 송파1동 삼양빌딩 지하 1층 에이스볼링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선 서울 송파소방서 119구조대원 이성호(李星昊·28)소방관이 유독가스에 질식, 서울 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27일 오후 숨졌다. 영결식은 29일 오전9시 송파소방서에서 치러지며 유해는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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