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청진시에서 감행한 종군위안부 범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해방 전 함북 경흥군 풍해면 방진리)에서 일제가 해군 전용으로 지었던 2채의 종군위안소와 성병검진소 등 3채의 건물이 발견됐다면서 이 건물들은 내부구조 변경에도 불구하고 외부는 그대로 보존돼 있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곳에 수용된 종군위안부들은 15∼20세의 처녀로 전국 각지에서 경찰과 헌병에 의해 납치되거나 여자근로정신대 등으로 강제 연행돼 풍해루에 25명, 은월루에 15명 가량이 수용됐다.
〈한기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