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28일 각각 18세 17세인 최모군 형제와 직업소개소 직원 곽모(30) 장모씨(21) 등에 대해 미성년자영리유인 및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 형제는 지난 3월6일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에서 각각 15세 14세인 자신의 친 여동생과 친구들을 “취직시켜 주겠다”고 유인, 소개비조로 1인당 30만원씩 받기로 하고 장씨 등에게 넘긴 혐의다.
장씨는 곽씨와 함께 이들을 강원 화천군 M다방 등에 3백20만원을 받고 팔아넘겼으며 곽씨는 이들을 상대로 자신이 직접 윤락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원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