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석남식구파’ 소속인 이들은 95년11월부터 최근까지 이모씨(38) 등 건설업자 2명에게 “살 집이 없는데 집을 달라”며 협박과 폭행을 해 13평짜리 빌라와 원룸아파트 등 주택 6채와 현금 7백50만원 등 2억여원 상당을 뺏은 혐의다.
이들은 또 이씨 등이 호출기 연락을 받고도 응답을 하지 않았다며 3차례에 걸쳐 흉기로 얼굴을 찌르거나 폭행해 전치 2,3주의 상처를 각각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박정규기자〉park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