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6-01 11:571998년 6월 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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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술을 마시고 폭행을 일삼는 남편 김영철씨(45·무직)를 6개월 전부터 사귀어 오던 정부 김씨와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경 김해시 삼계동 삼계고개에서 목졸라 살해한 뒤 10㎞ 가량 떨어진 김해시 생림면 생림리 도로에 내다 버린 혐의다.
이들은 교통사고로 위장하기 위해 도로 중앙에 사체를 유기한 뒤 정부 김씨의 트럭으로 한차례 치고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