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7년 경주에서 태어난 최시형선생은 35세가 되던 1861년 동학에 입도해 2년 뒤 도통을 이어받아 경전을 펴내고 조직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으로 천도교의 뿌리를 다진 인물이다. 선생은 1894년 전봉준의 봉기 이후 청일 두나라 군대가 침략해오자 충북 옥천에서 동학 농민전쟁을 이끌다 1898년 관헌에 붙잡혀 서울 단성사 옆에 있던 한성감옥에서 72세를 일기로 교수형으로 순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월주(宋月珠)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김몽은(金夢恩)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장 한양원(韓陽元)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이길륭(李吉隆)문화관광부종무실장 조혜숙(趙惠淑)천도교여성회회장 고정훈(高定勳) 이영복(李永福) 김현국(金鉉國)천도교종법사 등이 참석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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