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지상도로 점검…15곳 침하-하수관 파손

  • 입력 1998년 6월 2일 19시 45분


중랑천 범람으로 침수된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마들역간 지상도로를 점검한 결과 15곳에서 부분침하 또는 하수관 이음부 파손이 발견됐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11개 역사 88개 환기구 주변 도로를 조사한 결과 면목역 출입구와 환기구옆, 상봉역 출입구옆, 목골역 환기구 주변보도 등 6곳이 1∼4㎡씩 침하됐다.

그러나 도로침하로 가스 상수도 한전케이블 등 지하 매설물이 파손되지는 않았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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