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냉면먹고 제조회사직원 1명 사망

  • 입력 1998년 6월 12일 19시 46분


11일 오후 4시경 충남 논산시 화지동 동양제면소(대표 남상종·41)에서 노후 냉면제조기계를 교체한 뒤 시운전 과정에서 나온 냉면을 요리해 먹은 이 업소 대표 남씨와 대구 S냉면기계제조업체 직원 김상청씨(42) 등 15명이 심한 복통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들 중 김씨는 냉면을 먹은 지 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8시경 숨졌고 남씨 등 14명은 대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논산〓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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