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서리는 이날 물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물관련 현안에 정부가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시화호는 당초 계획대로 담수호 목표수질(3급수)이 달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며 “시화호 및 간석지 활용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해 보고하라”고 이정무(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에게 지시했다.
그는 농림부에는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새만금호의 수질개선 대책과 물막이공사 일정을 잘 조정할 것을, 해양수산부에는 선박에 사용되는 부착생물방지용 도료의 유해물질(TBT)규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최영훈기자〉c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