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수팀은 지난달 1일 부산지역의 상수원을 공급하는 매리취수장과 남구 대연동 영동구 동삼동 등 3개 지역의 수돗물을 채취, 조사한 결과 무균성 뇌막염의 원인이 되는 ‘에코바이러스’와 ‘콕색키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의 수는 매리취수장에서 물 1천ℓ당 평균 1백44마리가, 염소 처리된 수돗물의 경우 남구 대연동에서 물 1천ℓ당 평균 1.8마리가 검출됐다는 것.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