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장회장이 횡령한 회사자금 중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1백23억원과 장회장의 개인주식 매각대금 92억원 등 2백15억원이 정 관계 및 금융계 로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장회장과 전현직 청구 임직원들의 계좌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이날 장회장의 회사자금 유용규모, 은닉재산 등 이 사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장회장이 빼돌린 회사자금 1천4백72억원 중 1천3백48억8천만원은 증자, 부동산 매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나머지 1백23억2천만원에 대해선 장회장이 사용처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