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6-24 21:361998년 6월 24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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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구내에 들어선 전동차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려 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대로 정차하면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2호선 합정에서 당산 방향 전동차 운행이 30여분동안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서초역에 있던 승객 20여명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하철공사측은 사고 전동차를 신정기지로 일단 견인, 동력전달장치 점검 등 정확한 고장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