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24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구내에서 방배역쪽으로 진행하던 전동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을 일으켜 20여분 동안 멈춰서는 바람에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2호선 합정역에서 당산역 방향으로 진행하는 전동차 운행이 30여분동안 지연됐고 서초역에 있던 승객 20여명은 환불을 요구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사고 전동차를 신정기지로 끌고가 동력전달장치를 점검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