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공항 ２００２년 완공…봉산리 ４８만평규모

건설교통부는 경북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일원 48만평에 2002년까지 1천3백억여원을 들여 민항전용 신공항을 건설하기로 하고 울진공항개발 기본계획을 25일 고시했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와 정명리 구산리 척산리에 건설되는 울진공항은 연간 4만회의 이착륙이 가능한 길이 1천6백m 폭 45m의 활주로 1개가 들어선다.

건교부는 99년말까지 실시설계와 용지매입 실시계획 수립고시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2000년에 착공해 2002년에 개항할 계획이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