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현규씨를 상대로 도전총장에게 청탁했는지를 수사하고 있으며 곧 도전총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건설업자에게서 군사시설물 보호구역을 해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6천만원을 받아 이 중 6천만원을 현규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코암주택 대표 전경수(田京洙·50)씨를 구속했다.
현규씨는 96년 12월 원용수(元龍洙·53)준위에게 입대예정자인 박모씨의 입대일자를 조정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례금으로 3백만원을 은행 온라인을 통해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