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달부터 실업계 고교와 기술학원 전문대 대학 등 전국의 2백16개 기관에 모두 2백63개 교육과정을 개설, 7천4백95명을 대상으로 하루 2∼8시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부양가족이 있는 교육생에게는 교육시간에 따라 월 4만∼8만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종업원 10명 미만의 사업장과 자영업에 종사하다 실직한 사람과 취업교육기관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취업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면 전문대나 대학 졸업 미취업자도 등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계 및 장비, 정보 통신 및 서비스 분야가 가장 많고 간병인 산후조리사 양식전문가 만화영화가 등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도 개설된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