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경찰청이 2백25개 경찰서에 주전산기를 설치하는 경찰서 분산방식을 지방청 집중방식으로 조정할 경우 5백여억원의 사업비와 1백17명의 인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또 서울지방경찰청이 통신망의 장애요인 등에 대한 보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수배자조회에 사용되는 차량용컴퓨터단말기 1백55대(11억9천만원)를 구입함으로써 이 장비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훈기자〉c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