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기업, 정리해고계획 신고…대상 6천6백여명

  • 입력 1998년 7월 5일 20시 05분


노동부는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계획을 신고한 기업체는 3일 현재 현대자동차 등 51개이고 대상인원은 6천6백29명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이미 해고를 마친 곳은 19개 업체(인원 5백45명)이며 △11개 업체(〃3백67명)는 위로금 지급 등을 통한 사직처리 △15개 업체(〃5천4백54명)는 노사협의 진행중 △6개 업체(〃2백63명)는 해고계획을 철회했다.

업체규모별로는 종업원 1천명 이상 대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세진컴퓨터랜드 등2개(5천40명) 뿐이고 나머지는 △3백∼1천명 미만 4개(3백28명) △1백∼3백명 미만 19개(5백22명) △50∼1백명 미만 15개(5백39명) △50명 미만 11개(2백명) 등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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