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김씨 등에게 돈을 준 혐의로 ㈜미림철강 대표이사 이정덕(李楨德·37)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김씨에게서 수천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철도건설본부 건축국장 박진종(朴震鍾·46)씨를 수배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영호·文永晧)는 이날 장은증권의 퇴직금 무단지급 고발사건과 관련, 장은증권 이대림(李大林)사장과 박강우(朴康雨)노조위원장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퇴출은행 업무 인수인계를 방해한 혐의로 두차례에 걸쳐 고소 고발된 대동 동남 동화 경기 충청 등 5개 은행 전산요원과 노조간부 금고담당직원 등 2백49명에 대해 경찰과 함께 7일부터 소환조사를 시작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