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전산전문가 1천5백명 모집…희망中企에 파견

  • 입력 1998년 7월 20일 19시 10분


중소기업청은 20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실직한 전산 전문가 1천5백여명을 모집해 컴퓨터의 2000년 인식오류 문제(밀레니엄 버그) 해결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파견하기로 했다.

8월부터 연말까지 정부의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68억원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6천7백여개의 중소기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전산관련학과 대졸자 또는 전문대 졸업 후 실무경험 2년 이상인자이며 선발된 전산전문가는 업체당 3명 이내로 최대 3개월 동안 고용될 수 있으며 임금은 월 94만여원(20일 근무기준)정도.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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