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사전협의없이 교내농성』韓通노조 고소

  • 입력 1998년 7월 21일 19시 21분


서울대는 21일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항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농성을 벌인 한국통신 노조위원장 김호선(金浩先)씨 등 노조간부 2명을 현주건조물 침입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서울대는 “한국통신노조원 2천5백여명이 학교측과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14일 학교안으로 들어와 15일 오전까지 농성을 벌여 교내 면학분위기를 해쳤다”고 밝혔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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