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시가 2월부터 영등포구의 한 동사무소에서 작년 1년간 처리한 3백36종의 업무를 종합분석한 결과 드러난 것.
조사 결과 동사무소에서 처리하는 일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주민등록증발급 전출입 인감업무 등 ‘주민등록인감업무’로 전체업무의 27.38%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정작 필요한 장애인 청소년 아동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기능은 3.8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구마다 한 곳씩을 선정해 가칭 ‘동 복지센터’로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