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지방선거개입 공무원 309명 입견…당선단체장 포함

  • 입력 1998년 7월 29일 19시 35분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진형구·秦炯九검사장)는 29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 1백16명과 일반 공무원 1백93명 등 3백9명을 선거사범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중 이상조(李相兆)전밀양시장 등 7명을 구속하고 11명을 기소했으며 41명을 불기소처분하고 2백50명을 수사중이다. 이전시장은 구속적부심에서 석방돼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광역단체장 7명을 입건,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을 기소유예하고 홍선기(洪善基)대전시장 등 4명을 무혐의 처분했으며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과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를 후보자 비방혐의로 수사중이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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