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남궁석·南宮晳)가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에서 일할 사람을 물색하고 있다.
협회는 30일 “올 연말까지 3천3백명의 신규인력을 모집, 채용을 희망하는 소프트웨어 업체에 알선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로 끝난 1차 취업알선에서 협회가 일자리를 찾아준 인원은 31개 업체에 50여명.
이 협회는 “아이네트 한국지리정보기술 제이슨테크 보승정보시스템 등 32개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추가로 60여명의 채용의사를 밝혀와 취업희망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규인력채용 계획은 있지만 1∼3명의 소규모인데다 정보부족으로 업무에 적합한 인력을 찾기 힘들어 망설이는 업체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고.
협회는 특히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1명을 채용할 경우 3백만원의 장려금을 업체들에 지급할 계획. 5명을 채용하면 최고 1천5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협회는 앞으로 부가통신서비스업 정보통신기기 제조업 등 정보통신업계(IT)전반으로 취업알선을 확대할 계획. 2차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02―586―3450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