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올 4월 이후 5차례에 걸친 희망퇴직(7천2백26명)과 이번 정리해고 등으로 전체 임직원(4만6천여명)의 19%(8천7백95명)가 회사를 떠나게 됐다.
회사측은 “회사와 협력업체의 피해를 막기 위해 더 이상 정리해고를 늦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위원장 김광식·金光植)는 “이미 정리해고 대상자를 통보받고 철회투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인사명령은 의미가 없다”며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사내농성과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